(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기초학력 협력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실현하고자 지난 6일부터 4주에 걸쳐 전주 치명자산 세계평화의전당에서 ‘2023. 기초학력 협력교사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단위 학교 및 시·군 교육지원청 학력지원센터 기초학력 협력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연수는 기본소양 과정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이해’, ‘협력수업의 이해’를 시작으로 ‘난독과 경계선지능에 대한 이해’, ‘문해력 및 수리력 이해’등의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를 통해 학습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 실현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 과장은 “기초학력 책임시스템 구축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도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3단계 안전망을 구축했다. 1단계 안전망으로서 교실 내 학습결손 조기 발견 및 해소를 위해 1수업 2교사제 지원을 위한 협력교(강)사 70명을 배치했다.
2단계 학교 내 안전망은 학생의 학습 부진 원인을 다각적으로 진단해 진단 결과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두드림학교’도 운영한다.
3단계 학교 밖 안전망 학생 맞춤형 학력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본청을 포함한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 학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총 44명의 기초학력 협력교사를 배치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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