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16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아트홀에서 ‘제60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향자 재단이사장, 박지은 총장, 김승수 국회위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배광식 대구시 북구청장, 남진오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총 21개 학과 311명의 간호학사 및 1026명의 전문학사와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교육학사(유아교육학과) 20명, 뷰티미용학사(방송뷰티헤어학과) 11명, 아동청소년지도학사(아동청소년지도학과) 14명, 공학사(측지정보학과) 20명, 치위생학사(치위생학과) 19명을 비롯해 학점은행제 간호학사 19명 등 총 1440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김지민(경찰경호행정계열,여)씨가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또, 82세의 만학도 이월분(사회복지상담과,여)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높은 향학열로 손자 같은 학우들과 경쟁하며 최고령으로 총장상을 수여했으며, 이재훈(건축인테리어과,남)씨, 김태영(반도체전자과,남)씨, 김지민(경찰경호행정계열,여)씨가 김승수 국회의원상(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을, 남수지(식품영양조리학부,여)씨가 대구시장상의 영예를 갖는 등 100여명이 각종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대학의 위상을 널리 알린 인재상에는 이성민(영화배우 겸 탤런트) 동문과 곽열목(육군 사이버작전센터장) 동문이 수상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성민(영화배우 겸 탤런트) 동문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후배들을 위한 축하와 응원의 영상편지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박지은 총장은 “미래 직업의 성공 요인으로 전문지식이나 기술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타인을 이해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배려심이 중요하다”며, “자신에 대한 역량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수많은 기회와 성공을 향해 슬기롭게 나아간다면 결국은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일은 기존의 익숙함을 버리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익숙해질 거라는 기대감과 설렘도 동반된다”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맞닥뜨리게 될 때,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힘차게 전진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교육부로부터 신산업분야와 산업체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전문기술석사과정’, 이른바 ‘마이스터대’에 선정됐으며, ‘2022년 우수 교수학습센터 평가’에서도 ‘우수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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