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유관기관 및 단체화의 협력을 통한 국가 책임 맞춤현 특수교육 실현을 목표로 ‘제6차 전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 을 수립한다.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TF를 운영하며 전남의 여건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한 제6차 전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 수립에 나섰으며, 이에 대한 학교·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청사에서 제6차 전남 특수교육 발전 5개년(′23~′27)계획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장 및 전남지사장,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장, 대학교수, 학부모, 특수학교 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교육청 관련 부서 담당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가 존중받는 국가책임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등 3개 정책영역과 장애영유아 교육 지원 확대 등 9개 추진과제를 검토했다.
또 기관 간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장애학생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진로 기회와 안정적인 취업 전환을 지원받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장애영유아의 교육 기회 확대와 중증장애 학생의 평생교육 등 장애유형과 정도, 발달단계 등을 고려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다짐했다.
정선영 중등교육 과장은 “도교육청은 미래교육 전환 시대, 영유아부터 졸업 이후까지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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