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소장 김혜영)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7일 국제학술대회를 가상현실 3D 실감미디어 스튜디오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새로운 지평을 너머: 미래간호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방향’을 주제로 열렸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Haera Han 교수의 ‘코로나 이후 지역사회에서 디지털 기술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중국, 일본 그리고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미래 디지털 의료서비스 방향에 대한 교육, 연구 및 실무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의 지역사회 영향 △임상실무에서의 학생교육용 시뮬레이션 적용 △디지털 간호 혁명 △노인용 헬스케어를 위한 디지털기술 적용 △우울경감을 위한 인지행동 치료용 모바일 서비스 △간호와 공학기술을 접목한 앱 개발 연구 등이 발표됐다.
또한 국내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는 최초로 3D 가상실감미디어 스튜디오와 메타버스 플랫폼 갤러리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방송을 송출함으로써 전세계에서 동시간대에 약 530여명이 접속해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열띤 토론도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출된 연구결과물을 메타버스 플랫폼 갤러리에 전시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자신들의 아바타로 갤러리를 직접 둘러볼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Gudisa Gebre Eelana (Ethiopia)는 “학술대회 진행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디지털헬스케어 연구에 대한 최신 내용을 잘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장감 있는 진행과 메타버스 경험이 너무 좋았습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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