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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 초대원장이자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성산 장기려 박사를 기념하는 ‘장기려 기념 암센터’가 오는 4월말 준공된다.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장기려 기념 암센터’는 지방 최초 암센터 병원으로 전이암·재발암의 치료를 주로 하게 된다.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장 박사님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차원에서 새롭게 오픈하는 건물의 이름을 ‘장기려 기념 암센터’로 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신대복음병원은 ‘장기려 기념 암센터’ 준공 이후 장박사가 생애 마지막을 보냈던 복음병원 옥탑방을 재단장해 일반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박창효 고신대복음병원 홍보팀장은 “지금도 병원 곳곳에 장 박사님의 숨결이 살아 있다. 옥탑방을 재단장하는 것은 장 박사님의 정신이 이어진 고신대복음병원의 나눔의료정신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일 부산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 일원에는 장기려 박사 기념 ‘더 나눔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역과 산복도로, 중앙공원이 인접한 동구가 장기려 박사의 나눔 정신을 알리는데 적지라고 생각해 병원 측에서 보관하고 있던 장기려 박사의 유품과 사진을 이 곳에 제공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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