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황사훈 기자 = 27일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잡월드 로드쇼-우수기업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4000명이 몰려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부경대와 IBK기업은행 조선일보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부산·울산 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각각 주관·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STX조선해양 쿠쿠전자 현대아이에이치엘 등 영남지역 40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장 면접으로 215명을 채용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주최측 추산 4000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장은 채용관 컨설팅관 부대행사관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으로 구성됐으며 채용상담 1대1 전문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채용박람회는 실제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면접 희망자를 대상으로 면접 지원금도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기섭 기업은행 팀장은 “올해 지역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는 처음인데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놀랐다”며 “조만간 대대적인 행사로 다시한번 구직자들을 위한 좋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직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찾았다는 김지수(28, 남)씨는 “다른 채용박람회와 마찬가지로 준비가 잘 된 느낌이고 기업에서 구체적인 역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줘서 유익했다”고 언급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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