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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 공청회’ 개최

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2013-02-13 16: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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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융·복합 산업 대한 열띤 토론과 의견수렴의 장 열려

[부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부산시는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 공청회’를 열어 시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

오는 14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미래의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고 ‘해양’이라는 지리적 환경과 지역의 전략산업인 ‘섬유산업’을 연계한 해양용도 산업용섬유산업 육성 추진에 따른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다.

이날 종합토론은 조현혹 부산대 교수가 진행하며 대학 산업계 연구소 등을 대표하는 6명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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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은 지식경제부의 섬유패션산업 지원대책과 관련해 부산시에서 수립한 해양용도 산업용섬유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의거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신발피혁연구소 중소조선연구원 부울경산업용섬유사업협회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전라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참여하에 기획된 사업으로 하이테크 복합소재형 해양레저기구 개발 등 5개 R&D 전략사업과 테스트베드 설립 등 기반구축을 포함 총 3600억 원 규모로 시행된다.

해양용도 산업용섬유는 기존의 산업용섬유(Techtextile) 중 습도 염분 파도 심해압력 등 극한의 해양환경을 견디는 특성을 가진 섬유를 지칭한다.

부산은 대학·전문 연구기관 등 해양 연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국내 제일의 해양물류도시이자 조선 자동차 기계 등 거대 산업용섬유 수요처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 추진의 최적지로 꼽힌다.

서만석 부산시 기간산업과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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