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지난해 열린 통기타페스티벌 행사에서 곽상욱 오산시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오산문화재단(대표 조요한)이 2일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2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모든 문화활동의 주체로서 시민의 역량을 배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기회를 제공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경기도가 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5곳을 선정했다.

시는 문화도시를 추진해 온 시민거버넌스 활동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기반 필요성과 함께 지난해 ‘오산시 문화자치 기본조례’를 제정했으며 제도적으로 문화자치에 대한 시민 참여 보장등 한발 앞서나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판단하에 공모사업에 도전하게 됐다.

공모에서 오산시는 문화자치 활성화를 위해 ‘Culture Buffer 시즌제’를 운영하는 특화사업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시민의 디스커버링, 시민에 의한 인큐베이팅, 시민을 위한 코디네이팅으로 시민을 문화 컨슈머에서 프로슈머로 최종적으로는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결정에 참여하는 문화 팬슈머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앞으로 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관단체 및 협력단체와 워크숍, 컨설팅등 다양한 채널과 만남의 기회를 가지고 소통하며 진정한 문화의 주인공은 시민이라는 주제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