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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0.79%인하…기업부담 줄이기 나서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1-02 08:25 KRD7
#부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금리 #금리인하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금리 5.5%로 인하 등 자금조달에 따른 금융부담 완화로 자금난 해소 기여. 2013년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3000억원 소상공인자금 200억원 신용보증지원 7500억원 등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새해 첫날인 지난 1일부터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금리를 기존 연6.29%에서 0.79%인하한 5.5%로 낮춰 시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은행과 육성자금 대출금리를 당초 0.3% 인하하기로 합의했지만 경기여건을 고려해 0.79%로 인하하기로 하고 매년 금리조정을 통해 시중금리를 반영 기업금융부담을 완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육성자금 운전자금으로 은행에서 해당기업에 대출하면 시가 대출금리에서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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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자금은 공장·기계설비 등 시설 투자 용도로 업체당 최대 15억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가능하며 운전자금은 경영안정에 필요한 단기 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 3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대출가능하다.

이번 육성자금 금리인하 조치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기존 4.9%에서 0.4% 낮은 4.5%의 금리를 적용받게 되며 이미 대출된 육성자금에 대해서도 인하된 금리를 적용 받는다.

시가 지원하는 이차보전도 1.39%에서 0.39% 인하한 1.0%로 낮추게 되며 이로 발생한 절감액으로 자금 지원규모를 확대 실시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부산시는 2013년 지역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따른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의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운전자금을 2012년 대비 200억원 증액한 3000억원을 지원한다.

2013년 운전자금과 육성자금 지원규모는 각각 1500억 원으로 운전자금은 홀수월(1 3 5 7 9월) 육성자금은 짝수월(2 4 6 8 10월)에 신청 받는다.

1월에는 14일부터 21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재단법인 부산경제진흥원을 방문하거나 동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이외에도 부산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자금을 2012년 대비 70억 증액한 200억 원을 대폭 확대 지원할 예정이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2012년대비 500억 원 증액한 75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지원을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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