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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목성리,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 선정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1-12-17 12: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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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 본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준비에 박차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으로 광양읍 목성리 개성, 성황마을 일원에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도시재생 뉴딜 본사업(이하 ‘본사업’)’ 예정지에서 주민 주도의 역량 강화와 각종 주민참여형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본사업 추진을 위한 연습 기회와 실행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당 최대 2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소규모 단위 사업이다.

광양읍 목성리 지역은 골목길, 저층 주거지 등이 옛 모습 그대로 거의 남아있는 지역이며, 주변 도시개발 사업지 등에 비해 상대적 침체 우려와 각종 개발·정비사업에서 소외된 박탈감 등으로 오랜 기간 도시재생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를 거쳐온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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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도시재생 필요성 논의가 있었으며, 법정 상위계획인 도시재생 전략계획상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기존 읍내리 일원 지역과 분리하기 위해 시는 2019년부터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해 2021년 3월 전라남도 승인을 완료했다.

2019년부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등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을 준비해 왔다.

또한 도시재생대학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종합하고, 여건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나, 최종 발표평가에서 선정되지 못했다.

시는 심기일전해 2022년 공모에 재도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국토교통부는 2022년부터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경험한 지역만 본사업 공모를 신청하도록 하고 있어 광양읍 목성리 지역은 예비사업을 추진해야 내년 공모 신청이 가능해진다.

이처럼 광양읍 목성리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며, 주민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사업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구축 △골목 프로그램과 집수리 가이드라인 수립 △범죄 예방사업 등이며, 총사업비 2억 6000만 원이고 국비 1억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예비사업은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사업 범위 내에서 간결하게 수립했다.

시는 본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재생 예비사업 외에도 자체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오는 12월 말부터 △현장지원센터 시범운영 △주민협의체의 운영 활성화 지원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사전 역량 강화에 착수해 공모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금번 사업을 통해 읍성 구도심과 신도심의 연계 거점으로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옛 정취가 살아있는 목성리만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역 재생을 시작해 도시재생 뉴딜 본사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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