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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월 산업활동동향, 백화점 판매부진 ‘심각’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2-11-30 14:04 KRD2
#부산산업활동동향 #부산경제 #백화점 #판매부진 #건설수주

부산 대형소매점 소비 전월대비 4.3%감소. 자동차생산 ’11년 10월 이후 감소세 지속. 건설수주 전년동월대비 30.6% 감소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의 대형소매점이 전반적으로 판매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의 10월 부산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10월 대형소매점 소비는 전월대비 4.3% 전년동월대비 2.2%도 각각 감소했다.

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감소했고 대형마트는 전월대비 18.2% 전년동월대비 3.0%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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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의 전년동월대비는 상품군별 가구(-13.3%) 운동오락(-11.8%) 컴퓨터 및 통신(-10.8%) 화장품(-8.1%) 등의 판매 부진으로 감소했고 대형마트는 상품군별 서적문구(-14.8%) 컴퓨터 및 통신(-11.4%) 가전(-9.6%) 신발(-8.5%) 등의 판매 부진으로 감소했다.

부산의 10월 광공업 생산은 전기장비 기타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지만 자동차 의복 및 모피 금속가공 제품 등에서 생산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3.0% 감소했다.

특히 생산은 5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 업종은 ‘11년 10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NSP통신-(자료=동남지방통계청)
(자료=동남지방통계청)

이와 더불어 부산의 민간부문의 주택건축 수주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수주된 건설공사금액은 396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0.6% 감소했다.

이를 공종별로 살펴보면 건축부문은 신규주택의 수주는 감소했지만 재개발 및 관공서가 감소했고 토목부문은 토지조성 및 치산치수는 감소했지만 도로 및 교량 기타 토목은 증가했다.

공공부문의 발주는 중앙정부는 증가한 반면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은 수주가 감소했고 민간부문은 부동산업은 감소했지만 건설업은 증가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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