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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30일 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산폐장 공론화위원회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홍장 시장과 공론화 위원 11명,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난 6월 개최한 시민워크숍에서 발굴된 의제 관련 공론화위원회의 논의결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보고회에서 보고된 의제로 ▲환경오염 방지대책 강화방안 ▲주민(시민)통제기구 설치 ▲산업폐기물을 포함한 폐기물관련법 개정과 제도 등이 제시됐다.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논의결과 보고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최종 결정사항이 담긴 권고문을 향후 김홍장 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사업자와 주민 간 갈등조정 및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시민단체를 폭넓게 참여시켜 그동안 불거졌던 불신과 소통 부재의 갈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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