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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혹서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1-07-27 16: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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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다음달 31일까지를 혹서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인적안전망 등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에 대한 폭염피해 예방에 나선다.

이번 결정은 최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등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복지 소외계층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통보된 위기가구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을 중점 발굴하며 특히 혹서기 폭염으로 인해 건강과 생계 등의 어려움에 노출된 위기가구가 없도록 선정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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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냉방기기 설치 여부 등 주거환경 및 건강관리 상태를 살피기 위해 대상가구에 대한 현장방문 활동을 강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대상가구에 선풍기, 쿨매트, 쿨타올 등 등 긴급구호품을 지원하고 공적지원과 사회서비스 및 민간자원을 연계한 각종 지원책 마련을 도모하는 등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폭염 장기화 속에서 군민들의 건강피해 및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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