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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내에 건립예정인 콘라드 힐튼 호텔 야경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동부산관광단지내에 세계적인 브랜드 콘라드 힐튼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사장 이종철)는 19일 비치지구의 ‘랜드마크호텔’ 사업자 심사결과, 국내 유명 리조트 전문업체인 에머슨퍼시픽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머슨퍼시픽 컨소시엄은 국내 유명 건설사인 쌍용건설과 글로벌 브랜드 ‘Hilton’이 운영에 참여하는 등 개발추진체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개발계획에서도 “바다위의 성”이라는 컨셉으로 특1급 관광호텔로서 마스터플랜에 부합했으며 재원조달에서도 용지가격을 높게 제시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

따라서 세계적인 체인호텔 운영기업인 힐튼 인터내셔널이 에머슨퍼시픽 컨소시엄 운영을 맡기로 하면서 동부산관광단지내에는 힐튼호텔 중에서도 최상급인 '콘라드 힐튼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에머슨퍼시픽 콘소시엄 또한 총투자비 2097억원을 투입, 관광단지내 바닷가 7만5766㎡ 부지에 연면적 9만68㎡, 9층 규모의 ▲Hilton Hotel 500룸 ▲Hilton Condominium 120룸 ▲Gallery the rocks ▲Outdoor Theater ▲Kids Academy ▲Conference 등을 갖춘 세계적인 랜드마크호텔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어번레저지구의 ‘브랜드호텔’ 사업자로는 단독으로 제안한 사업계획이 적격성 평가기준을 통과해 지역 업체인 윈스틸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들 2개 사업자와 1개월 이내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토지공급 등 사업추진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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