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교육청이 내신과 선발고사를 각 50%씩 적용하는 새로운 고입 전형방법을 확정.발표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19일 오후 5시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과 교육관계자들의 고입 전형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요구를 토대로 경남교육청은 고입 전형방법을 내신성적과 선발고사를 병행해 시행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이 밝힌 고입 전형방법의 주된 내용은 먼저 오는 2015년부터 시행하는 고입 전형방법은 내신성적 50%, 선발시험 50%를 적용한다.
선발시험 출제범위는 중학교 교육과정 전학년이며 출제과목은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기술.가정 영어 등 7개 과목이다.
내신성적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로 하고 교과영역 80% 비교과 영역 20%를 반영한다.
적용대상은 후기전형을 실시하는 모든 자율형공립고와 일반고에 적용하고 현재 초등 6년생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5학년도 고입 전형부터 시행한다.
그러나 특목고.특성화고 등 전기전형을 실시하는 모든 고입전형은 현행 전형방법을 유지키로 했다.
시행에 관한 구체적인 전형지침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9조와 경남고입전형위원회 운영 규칙에 의거, 오는 2014년 2월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에 대한 불신감이 증폭되는 시점에 경남교육청의 고입전형방법 개선 마련은 경남 꿈나무들의 진정한 행복한 미래를 위해 최적의 교육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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