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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광양시셀러협동조합(대표 용현미)에서 중마동 거주 불우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프리마켓 수익금 65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모자가정에 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 지원 대상은 모자(母子)가정으로 모(母)가 발목을 다쳤으나 치료비가 없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 병원에서 함께 생활하며 수개월째 관리비를 내지 못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용현미 대표는 “후원금은 조합원들이 운영한 프리마켓의 수익금의 일부로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중마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지역의 시민활동가들이 지역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곳곳에서 활동하는 모습들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숨어있는 단체들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광양시셀러협동조합은 ‘프리마켓 맞춤형 전문판매자 양성교육’ 수료자가 주축이 돼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금호동에 있는 몰오브 광양과 중마동 근린공원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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