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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코레일-SR 통합으로, SRT의 전라선 운행 실현돼야”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10-07 18: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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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코레일과 SR 통합을 통한 수서발 고속철도(SRT)의 전라선 운행을 강력 주장했다.

안호영 의원은 7일 한국철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SRT가 개통된 지 3년이 다 되어 가고 있음에도,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하고 있어서, 해당 지역주민들은 고속철도 이용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SR이 개통되면서 수도권 동남부 등 수서역 인근 지역이나 경부선과 호남선 지역에서는 고속철도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혜택이 생겼지만 전라선을 포함한 기존선 지역주민들은 이런 할인 혜택에서 소외되고 오히려 환승불편만 가중되는 심각한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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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부는 지역주민의 요구에 공감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SRT의 전라선 운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수차례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안 의원은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한 “수서고속철도 개통 당시 SR을 설립해 고속철도 운영사가 분리되지 않고 코레일이 수서발 고속철도를 운영했더라면,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가 경부선, 호남선 외에도 전라선 등은 기존선 지역으로도 운행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안 의원은 “코레일과 SR을 통합할 경우에는 현재보다 차량 운용 효율성이 좋아지고, 회전율이 향상돼 고속철도 운행횟수가 하루 최대 52회, 좌석공급량은 하루에 약 3만1000석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럴 경우, 추가적인 차량구입 없이도 전라선 등 기존선 운행이 가능해져 수서발 고속철도의 혜택을 전국민이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현재 지연되고 있는 코레일과 SR을 통합해 SRT의 전라선 운행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철도공사는 적극 나서야 한다고 안 의원은 강조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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