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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항 방문 황교안 대표에게 미세먼지 정책 건의

NSP통신, 배민구 기자, 2019-05-24 12:59 KRD2
#평택시 #정장선 #미세먼지 #황교안 #평택항

친환경 개선 지역 지정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

충남 노후 화력발전소 조기 폐기 추진

친환경차 국비지원 확대

NSP통신-24일 평택항 마린센터 전망대에서 변신철 평택시 환경농정국장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평택시 미세먼지 현황과 시 대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배민구 기자)
24일 평택항 마린센터 전망대에서 변신철 평택시 환경농정국장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평택시 미세먼지 현황과 시 대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배민구 기자)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4일 오전 9시 평택항 마린센터 14층 전망대에서 수도권 미세먼지 실태 점검을 위해 평택항을 방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평택시 미세먼지 현황과 원인, 대표정책 등을 브리핑하고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브리핑을 맡은 변신철 환경농정국장은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추진, 평택시 도시숲 조성 사업, 평택항 AMP(육상전력공급장치) 설치 추진, 친환경차 보급 추진 등 평택시 미세먼지 대표 정책 4가지를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 개선 지역 지정을 통한 정부 차원의 관리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 ▲충남 노후 화력발전소 조기 폐기 추진 및 신규건설 지양과 청정연료 전환 ▲친환경차(전기 및 수소차) 국비지원 확대 ▲기타 친환경 개선 대책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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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시장은 “평택항을 통해 나오는 관세가 1년에 5조원이 넘는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산자부와 환경부 등 종합적으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평택시 미세먼지 정책을 부연하면서 “AMP 설치는 정부에서 해주기로 해서 추경에 올라갔는데 이번에 반드시 통과되기를 바란다”며 “항만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는 미세먼지 원인에 대해 국외요인과 국내요인을 설명하면서 “중국에 대해서 ‘이 미세먼지에 대한 책임을 다 해 달라’라는 말 한마디도 이 정부가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이 정권이 해주길 바라고 우리 자유한국당은 다양한 채널로 이 문제를 대처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금 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서 화력발전의 역할이 중요해져버렸다”면서 “그게 결국 미세먼지에 아주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고통 받는 미세먼지 대책을 실효적이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특히 평택, 오산 시민들의 어려움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황교안 대표의 평택항 방문에는 원유철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및 관계 공무원, 김태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평택시 NGO 대표들이 참석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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