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정대운 경기도의원, “민간단체도 남북교류협력 지원해야”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1-09 17:09 KRD7
#정대운 #남북교류협력 #범시민추진 #이승봉 #박준철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범시민추진위원회’ 발족 선언

NSP통신-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대운 경기도의원(오른쪽 세번째)이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범시민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대운 경기도의원(오른쪽 세번째)이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범시민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정대운 경기도의원이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범시민추진위원회’ 발족을 선언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및 남북, 북미 간 정상회담 이후 시작된 화해·평화의 분위를 확대해나가기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차원에서도 남북교류협력을 적극 지원·추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본격적인 활동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위원회 발족 취지와 향후 계획을 알렸다.

정대운 의원은 “그동안 남북 평화협력에 큰 관심과 열정을 갖고 도정을 추진해왔다”며 “요즘 남북평화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올해에도 ‘평화가 곧 경제다’라는 슬로건 아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우선적으로 남북철도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G03-8236672469

이어 “특히 광명역은 수도권 유일의 KTX 고속철도 전용 역사로 도라산역-개성역을 거쳐 평양역으로 갈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는 교통중심지로서 4개 정거장과 8개의 철도선로 등 독립터미널과 국제철도 플랫폼을 가지고 있어 KTX 평화열차 출발역으로서 상징성이 있다”며 “평화의 시대를 열기 위해 경기도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승봉 상임집행위원장은 “올해가 새나라 새겨레로 하나되는 민족사의 대전환기가 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아직 남아있는 대북제재로 인해 남북간의 원활한 협력이 어려운 이때 민간이 나서 남북 대화와 협력의 장을 넓혀 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도민과 국민의 이 절실한 열망들을 모아 빠른 시간 안에 남북 철도의 개통을 통해 남북의 협력과 번영이 이뤄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오늘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범시민추진위원회 결성을 선언하게 됐다”고 했다.

박준철 상임대표는 “추진위원회는 2월 중 3500여 명이 참여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남측 통일부, 북측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단둥대표부,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심양대표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가려 한다”며 “우리가 북측과 협의하고 진행하는 사업들을 뒷받침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경기도민과 평화와 협력을 위한 일련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것”이라고 발족 취지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향후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전 연령층 경기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을 바탕으로 최초의 유일한 남북협력 민간단체로서 북한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평화열차 연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희망콘서트, 평양 그림·사진전, 창작동요제 등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