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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민화동아리 회원들이 전시회를 개최하며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서울=NSP통신) 박승봉 기자 = 광명시 민화동아리가 4일 오후 1시 경기 광명시 광명중앙도서관 아트갤러리에서 2019 기해년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다.

송명숙 광명민화동아리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민화를 배우고 상을 받은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가짐으로 앞으로 민화 발전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안미경 민화작가는 “2년동안 민화수업을 같이 해 오면서 우리의 아름다운 그림을 사랑하고 서로서로에게 깊을 우정을 도모하고자 그 동안 수업을 통해 그린 민화작품들을 구성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여러 복(福) 그림들을 전시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화 전시회 단체 기념사진. (박승봉 기자)

이주희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2019 기해년을 맞이해 우리나라 전통 민화전이 광명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광명시의 문화발전을 위해 많은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복지문화건설 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순 광명중앙도서관 관장은 “좋은 작품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을 위해 도서관에 갤러리를 만들어 운영해 온 것이 3년 됐다. 특히 새해에는 민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도서관을 찾는 가족들에게 알리기 위해 첫 해 작품 전시를 민화로 했다”며 전시기획 의도에 대해 밝혔다.

민화 작가들이 전시회 축하를 하며 축배를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민화는 정통회화의 조류를 모방해 생활공간의 장식과 민속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된 실용화(實用畵)를 말한다. 또한 민화는 조선 후기 서민층에서 유행했으며, 서민들의 일상생활양식과 관습 등의 항상성(恒常性)에 바탕을 두고 발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안미경, 송명숙, 신승화, 홍귀임, 박정란, 안희정, 김효진, 김선영, 황인정, 하은정, 전지형 총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광명중앙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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