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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후난성과 자매결연...중국 남동부 내륙 진출 가속도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1-29 17:23 KRD7
#경상북도 #경북도 #이철우 #후난성

한류 메카인 후난성과 경제통상, 관광, 농업 등 교류협력 확대

NSP통신-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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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29일 중국 남동부 경제발전 핵심도시이자 내륙 지역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후난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은 후난성의 성정부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이철우 도지사와 쉬다저(许达哲) 성장이 협정서에 서명을 했다.

주요내용은 기존 우호교류 관계에서 자매결연 관계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경제, 통상, 관광, 농업, 미래산업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상호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관계기관과의 협업강화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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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경북도와 후난성은 1994년 후난성 왕우린 당서기가 경북도를 방문 이후 2004년 경북도의회와 후난성 인민대표회의 간 우호교류협정 체결, 2016년 양 지방정부 간 우호교류 협정체결 등 협력 기반을 다져온 결과 이번 자매결연에 이르게 됐다.

후난성은 21만1829㎢ 면적에 인구가 6800만명이며, 후난위성 TV를 통해 대장금을 중국 최초로 방영 하는 등 한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소개 해 온 한류메카로 유명하다.

NSP통신-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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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중국 남동부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특히 한국문화에 우호적인 후난성과의 관계 격상을 통해 지역 기업이 생산한 화장품 등 소비재 품목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가계에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중국 관광객의 도내 지역유치에도 힘쓰는 한편 4차 산업혁명에도 공동 대응하는 등 경제적 성과를 올리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자매결연에 이어 경북도 대표단은 후난성 창사시 윈다 쉐라톤 호텔에서 ‘경북관광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경북 대표단, 후난성 여유 국장, 주우한총영사, 현지 여행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지사는 직접 경북관광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고 경주․안동 문화테마관광, 포항․영덕 청정해양관광 등 특수목적 관광 현지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호교류 지역이었던 중국 후난성과 자매결연으로 관계를 격상한 점에서 서로에게 의미가 크다”며 “경제, 통상, 관광, 농업, 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 양 지역의 발전과 번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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