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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대낮 살인사건 범인...횡설수설 조현병 주장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10-30 15:20 KRD2
#광명시 #살인사건 #조현병 #심신미약 #도덕산

최근 강력사건 심신미약 주장 대책마련 시급

NSP통신-광명경찰서 전경. (박승봉 기자)
광명경찰서 전경.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29일 오후 2시 15분께 경기 광명시 하안동 도덕산 입구에서 A(69,여)씨의 목부위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B씨가 경찰조사과정에서 조현병 환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B씨는 29일 사건현장에서 체포돼 살인 혐의로 구속 수사하는 과정에서 묵비권을 행사해 정확한 살해동기를 파악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30일 경찰조사에서는 B씨가 입을 열면서 자기가 잘못된 게 저 사람 때문이라는 환청이 들려 쫓아가 살해했다며 횡설수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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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찰당국은 B씨가 지난 2016년 한 정신과병원에서 조현병 진단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A씨와 B씨는 같은 아파트 같은 동 다른 층에 사는 이웃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B씨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아파트 경비로 일하면서 A씨와 안면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30일 오후까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31일 수원검찰청 안산지청에서 영장실질검사를 끝내고 이어 검찰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서울 강서구 PC 아르바이트생 살해범이 경찰 조사에서 우울증을 앓는다고 진술한 데 이어 최근 강력범들이 우울증이나 조현병 등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일들이 많은데 정부가 이런 심신미약병력을 가진 환자들에 대한 대책을 하루빨리 세워야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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