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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교육·연구역량 중국정부도 인정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8-10-30 11:48 KRD7
#경일대학교 #교육·연구역량 #길림공정기술사범대학 #중외합작판학

길림공정기술사범대학에서 복수학위 첫 입학식

NSP통신-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의 첫 입학식이 지난 23일 중국 길림공정기술사범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경일대학교)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의 첫 입학식이 지난 23일 중국 길림공정기술사범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경일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의 교육·연구역량이 중국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의 첫 입학식이 지난 23일 중국 길림공정기술사범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200여 개의 중국 대학이 신청했지만 최종 34개 대학만 중국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그 중 한국대학은 2개뿐일 정도로 인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경일대는 길림공정기술사범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중외합작 프로그램 승인을 받고, 전기공정 및 자동화공정 간 학사 2+2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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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입생들은 길림공정기술사범대학에서 2년, 나머지 2년은 경일대로 건너와 학업을 마치면 두 개의 복수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또, 경일대 전기공학부 교수들이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할 예정이다.

지난 9월 학생모집을 마치고 23일 경일대 홍재표 부총장과 루안리밍 당서기, 양호동 길림공정기술사범대학 총장 등 양교 관계자와 신입생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렸다.

홍재표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운영하게 된 중외합작 프로그램을 통해 두 대학은 물론, 한·중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교 대표들은 입학식을 마친 후 제1차 중외합작프로그램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우수졸업자 취업기회 제공과 대학원 석사과정 개설 등 다양한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길림공정기술사범대학은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위치한 4년제 대학으로 1979년에 설립되었으며, 동북3성 및 내몽고지역에서 유일한 직업교육사범대학이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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