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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목포시 신안군 빠진 공천심사 발표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4-14 14:47 KRD2
#목포 #신안

신안군수 천경배, 목포시장 배용태 전략공천설 ‘논란’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6.13선거를 앞두고 기초자치단체장 공천심사결과가 발표되자, 발표에서 제외된 목포시와 신안군 지역을 중심으로 전략공천설이 나오면서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전남도당은 14일 기초단체장 경선후보자를 대상으로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공천심사결과발표’를 통해 11개 시군의 복수 심사통과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전날 단수 공천한 9개 지역과 함께 20개 시군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목포시와 신안군 두 지역은 발표대상에서 보류되면서 전략공천설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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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1일 신안군수 예비후보로 나선 박우량 예비후보가 심사에서 배제됐고, 신안군과 목포시가 나란히 발표에서 보류된 것을 두고 전략공천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두 지역은 최근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 정가를 중심으로 “중앙당 누구와 가까운 아무개가 전략공천을 받아 민주당 후보가 될 것이다”는 등의 각종 말들이 나돌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일각에서는 중앙당과의 인맥 등을 근거로 들며 신안군에는 천경배 예비후보가, 목포시는 배용태 전 전남부지사가 각각 전략공천자로 내정됐다는 루머가 확산되면서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다.

신안군수 후보결정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거론되지 않았던 천경배씨가 지난 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후보에 등록하면서 전략공천을 염두한 움직임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 배용태 전 전남부지사가 지난달 말경 민주당에 복당하면서, 목포시장선거 후보자로 전략공천설이 회자됐다.

배 전 부지사는 전남도당에 복당신청을 했다가 국민의당 당적보유 등을 이유로 불허됐으나, 최고위로부터 복당이 확정됐다.

목포시민 A씨는 “민주당이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지역정서와 동떨어진 공천심사를 하거나, 특정후보를 염두하고 후보를 결정 한다면 지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며 “여론조사까지 실시하고도 공천심사 과정을 무효하거나, 공천심사에 포함되지도 않은 후보를 전략공천으로 결정한다는 것은 ‘지역의 정치인들을 들러리로 만든 결과이며 지역민을 무시한 처사’란 비난에 봉착 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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