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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 “성남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도 전역 확대” 공약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4-13 12:42 KRD7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방선거 #성남시 #산후조리비

“산모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 덜어주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NSP통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NSP통신 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성남시에 시행해 큰 호응을 받았던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경기도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전국 최초로 성남에서 시작했던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경기도로 확대해 산모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OECD 전체 회원국 중에서도 저출산 문제가 가장 심각한 우리나라는 지난해 전국 합계 출산율이 1.05명에 불과할 만큼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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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합계 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평균을 밑도는 11위다.

이런 가운데 고용소득 불안과 자녀 양육비 부담증가 등으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이른바 ‘3포 세대’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현상이 되고 있다.

저출산 관련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 예비후보가 제안한 산후조리비 지원은 이런 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해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전국의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은 평균 234만원(2주)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산후조리원비 외에도 추가로 지출되는 여러 항목을 더하면 지출되는 비용은 거의 두 배에 육박하는 게 현실이다.

명캠프는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산후조리비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동일하게 지급된다 면서 또한 현금이 아닌 지역 화폐로 지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일부 지역은 입소 몇 개월 전부터 예약이 꽉 차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도 대폭 확충된다.

또 산후조리원이 없는 소외지역에 단계별로 공공산후조리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산후조리비 지원이 출산장려 및 저출산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는 없지만 일정 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산모를 돌봐 산모들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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