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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기도형 온종일 돌봄체계’ 공약 탄력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4-05 15: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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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온종일 초등돌봄정책 발표로 시너지 효과 낼 수 있어

NSP통신-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실)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실)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시한 ‘경기도형 온종일 돌봄체계’ 공약이 문재인 대통령의 온종일 초등돌봄정책 발표로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양기대 예비후보의 공약은 학교 밖 온종일 돌봄체계 지원이라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학교 돌봄교실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

문대통령은 4일 초등돌봄 이용 아동수를 20만명 늘리고 1~2학년 대상이었던 것을 점차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돌봄교실 이용시간도 오후5시에서 오후7시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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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양기대 예비후보도 경기도형 온종일 돌봄체계 마련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학교 중심의 돌봄교실의 부족분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초등학교 저학년 보육의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발표된 정책공약은 현재 운영중인 학교형 돌봄교실에 더해 지역거점형 돌봄교실과 주거지역형 돌봄교실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돌봄교실은 경기도 신도시 인구 과밀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시설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약 5000여 명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기대 후보의 경기도형 온종일 돌봄체계의 핵심은 기존의 학교 돌봄교실 외에도 지자체, 공공기관 유휴시설을 돌봄교실로 전환 운영하거나(지역거점형), 아파트, 주민센터 등을 활용한 보육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주거지역형)이다.

돌봄교실의 체계를 다각화·다양화함으로써 맞벌이 부부의 초등학생 저학년 보육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양 후보의 계획이다.

또 공약에는 31개 시군의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경기도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설립해 교육부, 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의 개별사업으로 산재된 돌봄사업을 경기도 특성에 맞게 재정비해 효율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육분야의 사회적기업 또는 협동조합을 육성·지원해 초등 보육의 품질 향상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예산에 대해서는 현행 중앙정부의 국비지원에 약간의 도 예산만 있으면 일선 시군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도 경기도형 온종일 돌봄체계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양 후보 측의 설명이다.

양기대 예비후보는 “광명에서 큰 성공을 거둔 아이안심돌봄터의 모델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보육 문제는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며 “사교육비 절감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시가 최초로 시행중인 아이안심돌봄터는 아파트단지 유휴공간에 시예산으로 초등 1~2학년 돌봄시설을 만들어 아이들을 오후9시까지 돌봐주는 것으로 정부가 전국적인 확산을 검토중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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