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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경기 하남시청에서 개최된 민주노총 하남시대표자협의회 발족식에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민증당 경기도당)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달 31일 경기 하남시청에서 개최된 민주노총 하남시대표자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했다.

홍성규 후보는 “대표협의회를 발족하는데 6년을 준비하셨다고 들었는데 정말 기쁜 날이다. 31개 시군 모두에서 민주노총 지역조직이 건설되기를 바라고 도지사가 되면 가장 먼저 힘을 기울일 일”이라며 “노동조합은 헌법에도 보장된 노동자의 권리로 국민 대다수인 우리 노동자가 자신의 조직으로 단단하게 모일 때 우리 사회는 비로소 사람이 우선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의 노조조직률은 한국노총까지 다 합쳐야 10%밖에 되지 않으며 경기도 31개 시군을 한국노총은 16개 지부로 민주노총도 9개 지부로 모두 포괄하는 형편”이라며 “31개 시군 모두에 노조협의회가 당당하게 서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족식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오수봉 하남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하남희망연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함께 축하했다.

한편 지방선거가 본격화됨에 따라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진보후보 단일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민중당, 정의당, 녹색당 등 제진보정당에 내주 중으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모임을 공식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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