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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목포시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신혼 예비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지원한다.

시는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인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신과 관련된 건강검진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신혼(예비)부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보건서비스의 사업으로서 목포시 보건소에 신청한 후 도내 소재 산부인과 및 비뇨기과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받으면 된다.

임신을 위한 지정 건강검진 항목 중 본인부담금액에 대해 지원한도액 이내에서 지원한다.

검진항목에는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성병검사 등이 포함돼 있어 직접 항목을 선택해 검진받을 수 있다.

목포시 보건소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결혼연령 상승 및 고령출산 증가와 관련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출산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모성건강보호를 위해 임산부 엽산제 철분제 지원, 한방 난임치료,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영유아 보험가입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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