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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보행자 중심 명품 특화거리 조성 추진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1-23 08: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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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시가 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행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걷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본격화한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행정책 및 시설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보행자 중심의 명품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누구나 걷고 싶은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해 미래 명품도시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르면 다음 달 말까지 △어디든 걸을 수 있는 보행권 확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수단 보행 △걷고 싶어지는 쾌적한 보행 공간 △걸으면 행복하고 즐거운 보행도시 전주 등 4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및 유지관리지침’을 수립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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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실행력 있는 보행관련 개선사업을 연차별로 시행,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심 속을 걸으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보행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풍남문과 전라감영, 풍패지관을 잇는 길을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하며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전라감영 테마 거리로 조성하고, 주민참여 꽃거리 조성 등 보행자 중심의 명품 특화거리를 조성하는데도 힘쓰기로 했다.

또한 도로의 주인인 사람에게 돌려주기 위해 ‘객사 앞 차 없는 사람의 거리’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차 없는 사람의 거리는 시민들에게 도로를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원도심의 공동화 방지,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시민참여형 행사로 매월 1회 운영된다.

이와 관련 시는 민선6기 출범이후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들도 걷기 편리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자동차보다는 사람을 배려하고,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도 조성,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만들기를 위한 ‘도로관리 12원칙’을 수립했다.

시는 또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 누구라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북대 옛 정문에서 덕진공원 구간 캠퍼스를 장애물이 없어 휠체어 이용자 등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조성했다.

이외에도 전주역 앞 백제대로를 전주의 첫인상인 첫마중길로 조성하는 등 도로의 차선과 폭을 줄이는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인도의 폭을 넓혀 보도공간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걷고 싶은 도시는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라며 “보행자 중심의 거리 조성 등 전주다움을 담아내고 누구나 걷고 싶은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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