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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본부가 지난 16일 개최한 농업의 공익적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결의대회.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김일수)는 지난 1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광주시 관내 14개 지역농협 조합장 및 자회사 대표와 함께 농업의 공익적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날 결의대회는 국민공감 1000명 서명운동 추진 후 전국민의 소중한 염원을 담아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뜻을 모았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란 농업의 생산활동을 통해 부가적으로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창출하는 부문으로, 우리나라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화페 가치로 환산하면 작게는 80여 조원 크게는 160조원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결의는 현행 헌법이 지속가능성이 중요해지고 있는 현재의 시대적 패러다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농정철학이 헌법 반영에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일수 본부장은 “농업은 식량안보, 환경 및 경관보전, 수자원 함양 및 홍수 방지, 지역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 공익적 기능의 역할에 대한 재평가와 이에 맞는 근거를 헌법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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