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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치매환자 위한 안전망 구축 집중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1-12 18:55 KRD7
#전주시 #치매 #치매안심센터 #노인 #보건소

'치매상담센터'를 ‘치매안심센터’로 전환·보건소로 이전하고 기능도 확대

NSP통신-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시가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치매예방부터 치매환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챙겨 치매걱정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12일 전주시보건소(소장 장변호)에 따르면 새 정부 공약사항인 치매안심센터가 전국적으로 설치되는 것에 발맞춰 올해부터는 기존에 운영해온 전주시치매상담센터를 국가 기준에 맞게 치매안심센터로 전환·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상담센터에는 지난해 말 기준 전주시 노인인구(만65세 이상) 8만5157명 중 총 8346명의 치매환자가 등록·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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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단순한 치매환자 상담과 등록, 관리 중심의 업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치매사례 관리위원회 운영 △치매환자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가족 카페 운영 등 기능과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치매환자쉼터 △치매가족까페 △검진실 △상담실 등이 설치된 치매안심센터 공간을 구축하고, 기존 치매상담센터(중화산동 소재)를 전주시보건소로 확장·이전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조직도 예방관리팀과 등록관리팀, 쉼터지원팀으로 나눠 운영하는 등 더욱 전문적인 치매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치매사례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하는 집중사례관리에 나서고, 치매환자쉼터와 치매가족 카페도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시보건소는 올 한해 시민들이 치매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만60세 이상 시민(12만2669명)의 약 15%인 1만8400여명을 대상으로 조기 치매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관리법에 의해 만60세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가까운 협약 병·의원 29개소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장변호 전주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치매조기검진 및 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보건소는 공백 없는 통합적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치매 걱정 없고 노년이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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