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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 지방재정분석'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각급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분석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2016년도 재정운영의 건정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분석이 진행됐다.

중구는 행사와 축제경비 비율 증감률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고, 통합유동부채 비율 등 재정 건정성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중구가 그동안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입확충과 세출 절감을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지방재정 운영의 건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중구는 재정 건전화를 위해 2015년 말 중구 자체 긴축재정으로 절감한 경상경비와 순세계잉여금으로 지방채 33억 원 전액을 조기상환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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