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한 ‘2017 CPIK(Chinese Program In Korea) 사업 협력 수업모형·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도내 원어민 중국어보조교사 8명 중 6명이. 한국인 협력교사 3명이 입상했다.
구미 상모고등 서경미 교사는 체험수기 부문에서 ‘마침내 하나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원어민의 한국 정착 지원 및 협력 수업을 주제로 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구미 봉곡중학교 원어민 교사 차이롱치아오(蔡荣俏)는 학교수업활동과 한국 생활을 주제로 금상을, 경산 무학중학교 신현분 교사와 원어민 멍씨(孟曦)는 수업동영상 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체험수기에서 구미 경북외국어고등 황멍위엔(黄梦媛), 경주여자고등학교 고필경 교사, 구미 상모고등학교 리쓰(李思), 안동 성창여자고등학교 펑위루(彭玉璐)는 동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마숙자 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수업 전문성과 질 관리를 위한 수업 컨설팅과 협력교사의 원어민 밀착 지원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다. 외국어를 보다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원어민 교사와의 협력수업 개선을 위해 계속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경북 도내 학교에는 8명의 원어민이 배치돼 정규수업과 방과후학교 수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8학년도에는 배치 희망학교가 증가해 12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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