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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 도 교육정책 현장 목소리 반영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7-12-13 14:4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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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오전 10시 30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오전 10시 30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오전 10시 30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교육감은 “취임한지 3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숨 가쁘게 흘러갔다”며 “한편으로는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보람도 있었고 역동적인 순간이었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어 “2014년 4월 16일은 세월호 304명의 안타까운 생명이 텔레비전 중계 속에서 국가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죽어갔던 그 비극적인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제 세월호 문제의 해결 방법을 위해 교육계나 사회 또는 정치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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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3년 6개월 동안 학생중심의 새로운 가치와 목표를 가지고 9시 등교, 상벌점제폐지, 꿈의학교, 경기꿈의대학, 야자로부터의 해방, 학교민주주의 확대 등 학생중심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중심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416교육체제를 선포하고 다양한 교육의 길을 통해 혁신교육, 학생중심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7월 3일 발표한 ‘2017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주민소통 분야에서 전국 17개 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S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행정자치부와 국민권익위원들로부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정부기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런 배경에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학부모, 학교장, 학생 등 총 1070여 명과 함께 지역별현안협의회에서 각 지역별 교육현안에 대해 직접 듣고 토론을 한 결과다.

이어 2016년과 2017년에는 학교장, 교감, 전문직, 일반직 등 총 6380여 명과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한 자리도 만들어 귀를 기울였다.

또 학부모 간담회는 현재 진행 중으로 2015년 5회, 2016년 31회, 2017년 44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현재 28회를 마무리 했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학생 1000인 원탁토론회, 500인 교육정책 토론회,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등을 개최해 소통을 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어느 교육단체에서 불통 교육감이라고 지적해 유감을 표현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전국 17개 교육감 가운데 현장과 소통을 제일 많이 한 교육감은 경기교육감 밖에 없다고 자부한다”며 “최선을 다해서 최우선적으로 학교현장 및 지역현장의 뜻을 받들어 논의를 하고 정책에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꿈의학교는 지역별현안협의회를 거쳐서 나온 정책이다”며 “각 지역에 있는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는 주문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고 강조했다.

또 “꿈의대학은 현직교장들의 야자에 대한 대책과 고등학생들의 진학 및 진로에 대해 교장, 학부모, 학생, 대학총장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서 교육정책을 수립했다”며 “이것은 이재정 정책이 아니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만들어진 정책이다”며 일부 교육단체에서 주장하는 불통 교육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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