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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방부제 검출 보리굴비 폐기 버티기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11-27 14:27 KRD7
#목포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수협이 추석 성수품으로 제조한 마늘고추장굴비가 지난 9월 식약청 및 관계기관 기동단속에서 보존료(방부제)가 검출됐는데도 불구하고 폐기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목포시 보건소의 조치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식품의 원료에서 방부제가 검출되면 즉시 압류조치하고 폐기해야 하는데, 목포수협은 ‘방부제가 자연발생적으로 발생됐다’고 주장하며 폐기 조치를 취하고 않고 있다.

당초 목포수협은 원료인 보리굴비의 자가 품질검사결과 방부제가 검출된 것을 알고서도, 추석 성수품으로 고추장보리굴비를 제조해 판매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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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고추장굴비는 지난 추석 직전 식약청, 전남도, 목포시 합동단속에 적발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원재료(보리굴비)와 제품(마늘고추장굴비)에서 모두 방부제가 검출됐다.

이후 목포시 보건소는 목포수협에 행정처분을 위해 소명을 요구했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목포수협이 방부제 검출과 관련해서 자연생성 됐기 때문에 행정처분을 수용할 수 없으니, 목포수협에서 다시 연구기관과 대학에 연구용역을 맡겨 방부제가 자연생성 됐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2~3개월 후 이의신청을 제출한다고 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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