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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제296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6일, 위원회 소관 기관인 동해안발전본부장으로부터 2017년도 독도 관련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남진복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독도수호특별위는 일본의 독도 도발때마다 강력하게 규탄하며 영토주권 침탈행위 중단과 진심어린 속죄와 반성을 요구했지만, 사죄는 커녕 독도 도발 행위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경북도의회 차원의 독도수호 전담기구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독도수호와 영토주권 강화에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남진복(울릉) 위원장은"독도정책관실 및 (재)독도재단의 업무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데 비해 사업성과가 미흡하고 각종 행사가 일회성·전시성 행사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려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종영(포항) 부위원장은"독도에 대한 다양한 사업에 홍보효과가 미흡하고, 많은 예산을 투입한 3D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면서 사업성과 거양을 위한 업무추진에 만전을"주문했다.

박영서(문경) 위원은"독도방파제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몇 년째 지지부진하고 있어 더욱 더 적극적인 자세로 중앙정부에 건의해 사업이 조속한 시일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경식(포항) 위원은"독도 영토주권을 강화하고 실효적 지배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독도유인화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며, 독도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독도유인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독도재단이 예년에 비해 조직이 확대되고 예산도 많이 늘어났지만 성과는 미흡하고, 또한 업무가 독도정책관실과 상당 부분 중복되어 있다"며 시정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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