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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가흥초등, 경북도의회 제14회 청소년 의회교실 열어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0-29 19: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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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의장 김응규)는 지난 27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영주가흥초등학교 학생 85명을 대상으로 제14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주 가흥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5명과 지도교사 4명, 황병직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및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에는 도의회 의정활동을 담은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임시 의장의 주재 하에 의장 후보자 4명의 정견 발표를 듣고 청소년이 직접 무기명 투표로 새로운 의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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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본의 독도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독도의 역사적 魂을 담은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독도사랑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눈높이에서 직접 마련한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맙시다’ 와 ‘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라는 주제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교육환경보호구역 심의에 학생 직접 참여에 관한 조례안’, ‘초등학생의 화장,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건의안 등을 상정해 찬반토론을 거쳐 의결까지 민주적 토론문화 정착과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혔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고 TV 등 언론을 통해 본 것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양보와 타협을 통한 의사 결정 등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병직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으로 우리나라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케 하는 교육의 장(場) 실현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2014년부터 매년 2~3회 개최해 오던 것을 금년에는 6회로 확대하고 중학교 2개교를 포함 6개교에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4년 동안 14개교에 1,200여 명이 참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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