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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3일째, 아침일찍부터 축제준비가 한창인 목포 삼학도 현장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항구축제가 열리고 있는 목포에 많은 인파와 다양한 행사로 풍성한 가을로 물들고 있다.

29일 축제 3일째를 맞고 있는 삼학도 인근 축제장은 세찬 바람으로 궂은 날씨가 예고된 가운데, 축제 마지막을 즐거운 추억거리로 장식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마라톤이 펼쳐지고 있는 고하도 목화밭 (윤시현 기자)

또 목포대교 인근에는 마라톤 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찾아온 철각들이 서남해안의 비경을 즐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마라토너들이 지나가는 고하도의 코스 옆으로 수수하고 아름다운 목화밭이 펼쳐져, 행인들과 가을 행락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목화밭 인근 고지대에 목포시가 최근 옮기고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서남해안과 목포대교의 초입부 등 절경을 관망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고하도 목화밭은 형형색색의 꽃망울과, 하얀 솜을 터트린 목화송이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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