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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활빈단이 제작한 동료 의원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S 대구 수성구의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피켓 (시민단체 활빈단)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시민단체 활빈단은 12일 동료의원 성추행 물의를 빚고 있는 S(60) 대구 수성구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활빈단은 “피해 동료 의원에게 성추행과 성 망언을 일삼은 S 의원 등이 자신을 변강쇠로 착각하는 것 같다”며 “피해 의원을 찾아가 참으라고 종용한 수성구의회 의장은 윤리특별위 등을 열어 S의원에 대해 ‘제명’ 등의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S의원과 같이 자신을 변강쇠로 착각하는 성범죄 공직자들에게 고사리 등을 보낼 예정”이라며 “대구 출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철성 경찰청장 등에게 성범죄를 저지르는 공직자들을 모두 소탕할 수 있도록 지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활빈단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의원 연수 중 동료 의원 성추행 물의를 빚고 있는 S 의원이 자진사퇴 등을 거부할 경우 관할 경찰서와 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임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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