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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배, 2등급 기복마 접전 우승 예측 안개속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03-30 12:57 KRD7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스포츠동아배 #딕시플로잇 #안양타이거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4월 2일 제8회 스포츠동아배(제10경주 2등급 1800m)가 열린다.

연령오픈 경주답게 4세부터 7세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경주마들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우승향방은 안개속이다. 2등급 경주에다 입상 유력마들이 최근 성적에 기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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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바로 그런 점 때문에 딕시플로잇, 로열빅토리, 안양타이거 등 전성기 4~5세마들에겐 둘도 없을 재도약 기회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1800m 경주 특성을 고려했을 때 경주당일 경주마의 컨디션과 부담중량 경주 작전 등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NSP통신-스포츠동아배 안양타이거 (한국마사회)
스포츠동아배 안양타이거 (한국마사회)

저력의 4~5세마들 누가 가장 먼저 도약할까.

첫 번째로 눈여겨볼 경주마는 딕시플로잇(한국 수 4세)이다.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전형적인 추입마라 이번 장거리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도 높다.

3월말 기준 26.3%의 무난한 승률을 기록 중이나 그보단 총 출전결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지금껏 19차례 출전해 두 번을 제외하곤 매번 순위상금을 챙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2등급으로 승급한 이후 전(全) 경주에서 4위를 차지하며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1800m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은 극복해야 될 부분이나 경쟁자들에 비해 부담중량이 가장 낮고 나이도 가장 어려 여러모로 우승 호기로 보인다.

5세마 로열빅토리(한국 수 5세)와 안양타이거(미국 수 5세) 역시 우승을 노리고 출사표를 던졌다.

우선 로열빅토리는 순발력과 추입력을 함께 갖춘 전천후 경주마로 총 출전횟수도 27회에 달한다.

승률은 11.1%로 저조하나 복승률과 연승률이 각각 33.3%, 44.4%로 준수하다.

1800m 경주에도 9회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3번 기록한 바 있다. 직전 1800m 경주에서도 종반 우수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기대감이 낮지 않은 편이다.

다음으로 안양타이거는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추입마다.

1400m이긴 하지만 2등급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도 있다. 그동안 높은 부담중량으로 제 능력 발휘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감안 시 이번이야말로 입상 호기다.

더군다나 편성도 나쁘지 않아 특유의 추입력을 잘 발휘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00m는 지금껏 6회 출전했으며 우승 및 준우승 기록은 없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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