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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광주전남 영구임대단지 내 사회복지관 석면 교체 전무 '충격'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6-09-06 16:12 KRD7
#LH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광주전남

최경환 의원 "내연성이 강한 1급 발암물질 석면 제거 방안 강구해야"

NSP통신-최경환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최경환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광주전남에서 석면이 검출된 영구임대단지 내 사회복지관을 단 한 곳도 교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국민의당)이 6일 LH로부터 제출받은 ‘석면조사 대상건축물 및 개보수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LH가 관리하는 영구임대(공공임대50년 이상) 단지 내 사회복지관의 석면 면적은 총 113개 기관에 8만4533㎡로 이 중 46%인 3만8626㎡만이 교체됐다.

그러나 LH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관은 단 한 곳도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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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석면이 검출된 곳은 11개소로 광주각화1단지 1623㎡, 광주오치1단지 1566㎡, 광주우산3단지 1434㎡, 광주쌍촌1단지 1,344㎡ 등 4개 단지 5967㎡에 이른다.

최경환 의원은 “석면은 썩지도 않는 내연성이 강한 1급 발암물질이다”며 “LH 영구임대단지 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석면이 검출된 만큼 사회복지관을 주로 이용하는 노인들과 어린이들이 석면에 노출될 위험성 높아 즉각적인 해체·제거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LH는 “단지별로 순차적으로 교체 추진 중이다”며, “올 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 공사는 지난 2012년 4월 ‘석면안전관리법’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공공기관이 소유 및 사용하는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에 대해 석면조사를 실시했으며, 전국 113개소 8만4533㎡에서 면적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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