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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고용 늘린다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8-19 16:49 KRD7
#전주 #꿈앤카페 #중증장애인
NSP통신- (전주시)
(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시청 로비에 이어 완산구청과 덕진구청 로비에도 중증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꿈앤카페’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비장애인과 경증장애인 등과 비교해 경제활동이 어려워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양 구청 로비에 ‘꿈앤카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꿈앤카페는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전체 근로자의 60% 이상 또는 최소 2명 이상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고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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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모한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달 기존의 시청 1층 북카페를 장애인이 운영하는 ‘꿈앤카페’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

시청 꿈앤카페는 현재 전북장애인부모회 전주시지회(대표 임예정)가 위탁을 받아 3명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 공간 활용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해 나가고 있다.

완산구청과 덕진구청의 경우에도 각각 500여명과 4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민원업무 등을 위해 구청사를 방문하는 방문객이 각각 일일 500명에 달해 꿈앤카페 운영상 무리가 없는 만큼, 추가 조성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꿈앤카페 추가 설치 등을 통해 경제활동이 어려워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괜찮은 일자리가 공공영역에서 제공되고, 민간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시청 꿈앤카페가 점심시간 등에 판매가 집중되고 중증장애인들의 작업능력 등 특수성을 고려해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인력을 충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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