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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시설관리공단)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이 오는 12일 열리는 2016년 K리그 개막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11일부터 전주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일시 통제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전주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상시 개방된 무료 주차장으로 군산·익산 출근, 장거리 출타 시 카풀 주차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화물차 및 전세버스의 장기 주차로 축구 경기를 할 경우 관람객 주차공간이 항상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 전주시설공단, 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협력키로 했다.

우선 전주시는 노상주차장 운영, 셔틀버스 및 시내버스 임시노선 운행 등을 지원하며 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활용한 주차안내 및 통제를 한다.

특히 덕진구청의 경우 사업용 차량 밤샘주차 및 주정차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덕진경찰서는 경기 당일 혁신로, 온고을로, 기린대로 교통통제 및 노상주차장 이중주차 등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해 통제하기로 했다.

또한 공단은 전체적인 개막식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차 통제를 실시하며 위반차량에 대해 즉시 견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신 이사장은 “많은 관람객과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해 달라”며 “성공적인 개막전이 될 수 있도록 도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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