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은 아침식사부터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6-01-26 09:54 KRD7
#한국건강관리협회 #김동규원장
NSP통신-한국건강관리협회건강증진의원 김동규원장
한국건강관리협회건강증진의원 김동규원장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바쁜 일상으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는 입맛도 없고 시간도 없고 끼니를 챙겨 먹기 힘든 싱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아침식사를 멀리한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침식사를 멀리하는 습관에서 하루라도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몸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기 어렵고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건강증진의원 김동규원장으로부터 아침식사의 궁금증을 질문답변(Q&A)으로 풀어봤다.

G03-8236672469

Q 아침식사란?

A 영어로는 ‘breakfast’, 글자 그대로 ‘공복(fast)을 깨뜨린다(break)’라는 말로 하룻밤 동안 길게는 15시간 이상 되는 공복기를 멈추게 하여 식사로써 대사작용의 시작을 알리는 일입니다.

Q 아침을 굶으면? 난 다이어트를 하려고 아침을 안 먹는데요?

A 아침을 굶으면 더 뚱뚱해진다는 것을 모르셨나요? 오전 내내 공복감에 시달리다가 점심을 폭식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되면 기초대사율이 감소하여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 오히려 체중이 불어납니다. 1년 동안 모으면 무려 7kg의 체중에 해당됩니다.

Q 밤새 담배 피우며 술 마시고 나면 속 쓰리고 밥맛이 없는데 그럴 땐 어떡하죠?

A 그런 경우에 아침을 굶으면 더 위험합니다. 담배는 혈중 피브리노겐을 상승시켜 혈액은 끈적거리게 하지요. 게다가 아침에는 자연적으로 아드레날린 분비가 촉진되어 혈소판(말초 혈액 내에 존재하는 유형 성분인 혈구의 일종으로 부착과 응집 과정을 통해 일차 지혈 기전을 담당하는 물질)양도 증가하고요. 아침을 안 먹으면 혈소판이 더더욱 올라간답니다. 여기에 날씨 까지 춥고 건조해지면 뇌출혈, 뇌졸중, 심장마비의 위험성까지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어떻게 아침을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A 몇 가지 원칙만 알아두면 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원칙 하나, 지방은 작게! 비만을 초래하고, 심지어 심장병까지 유발하는 동물성 지방···, 의학계에서는 지방 섭취량을 줄이도록 부단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원칙 둘, 복합 당질 함량은 높게! 당질은 필요한 열량을 섭취하는 가장 유익한 방법입니다. 되도록 복합 당질 식품(밥, 빵, 감자, 고구마 등)으로 열량을 섭취하고, 반면 단순 당질(설탕, 케이크, 꿀, 사이다, 콜라 등)은 삼가야겠죠?

원칙 셋, 단백질은 적절하게! 단백질(달걀, 어류, 육류 등)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식품입니다.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는 얘기죠. 단,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고콜레스테롤 식품(오징어, 새우, 달걀 등)은 피해야 합니다.

원칙 넷, 비타민과 무기질은 풍부하게! 아침을 거르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아침 식사로 얻을 수 있는 필수 영양소(비타민과 무기질 등)를 놓치게 됩니다.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류(딸기, 포도, 오렌지 등)와 채소류(콩나물, 시금치, 도라지, 양배추 등)의 섭취 기회를 쉽게 놓칠 수 있지요.

원칙 다섯, 섬유질은 되도록 넉넉하게! 섬유질은 체중 조절과 규칙적인 배변 및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므로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녹즙이나 과일주스 보다는 생채소나 생과일로, 흰밥보다는 잡곡밥, 식빵보다는 통밀빵으로 섭취하는 것이 섬유소의 충분량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