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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제215회 곡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 (곡성군의회)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의회(의장 이국섭)는 지난 17일 열린 제215회 곡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발의했다.

이재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건의문에서 곡성군의회는 “지난 5월 정부의 밥쌀용 쌀 1만톤 수입 입찰공고가 쌀값 하락의 중요한 원인으로 농심을 저버리는 행위임을 3만 군민의 뜻을 담아 결연한 의지를 밝히고자 한다” 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어 “2004년 관세화 유예의 대가로 의무 수입물량 41만톤의 30% 이상을 밥쌀용으로 수입하고 국내시장에 유통시켜 쌀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으며, 올 해 쌀 관세화로 쌀 시장이 전면 개방돼 국내 쌀 산업 보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특히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이 희망을 갖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쌀값 안정화를 위해 밥쌀용 쌀 수입 즉각 중단,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쌀소득보전 직불금 확대 지원, 수입쌀 부정유통 방지대책과 쌀 소비 촉진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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