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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19일까지 24일 간 진행한 여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 해 동기간 대비 5.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상품군 별로 해외패션 상품군의 경우 명품브랜드 확장과 시즌오프 행사에 힘입어 전년 대비 56%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또 홍삼과 비타민 등 면역력 증강 식품의 인기와 와인·주류 박람회, 신선식품 초특가 행사에 힘입어 식품 부문의 매출도 약 23%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생활용품 상품군에서는 주방 식기 상품군이 20% 이상 매출이 올랐으며, 무더위에 여름철 침구류 수요가 늘며 침구 상품군도 6% 신장했다.
이밖에 역대 최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가한 이번 세일에서 아웃도어 상품군이 6% 매출 신장을 하며 그동안 부진했던 레저 상품군의 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전통적인 세일 강세 종목인 여성의류는 장기적인 불황에 -5% 역신장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지난 해보다 여름 세일기간이 1주일 줄어들어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매출 신장과 고객 입점 수가 증가하는 등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확실히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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