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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곤 성주군수(오른쪽 두번째)와 김강석 성주군약사회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약사회 회원들이 구급함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NSP통신) 차연양 기자 = 경북 성주군 약사회(회장 김강석)는 4일 오전 10시 30분 성주군수실에서 관내 경로당에 구급함 기증식을 진행했다.

관내 의약품 취급업체가 읍·면소재지에 치중, 개설돼 있어 성주군 약사회원 19명은 벽·오지 지역 주민들이 응급 및 평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의약품을 경로당에 비치하고자 관내 20개소 경로당에 구급함 20개(100만원상당)를 기증했다.

김강석 성주군약사회장은 오는 2018년까지 4년에 걸쳐 매년 20개소 경로당, 총 80개소에 구급함 80개를 비치하기로 약속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로 불안한 주민들을 위해 약사회가 자발적으로 의료취약지 지역민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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