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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위해 심민 임실군수(가운데)와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 김장근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장(왼쪽)이 참석해 협약식을 가졌다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나섰다.

임실군은 17일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은 임실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5000만원의 10배인 5억원가지 담보능력이 없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최고 2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실군은 대출금의 약정 이율 중 연 3%를 최고 5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지원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기에 저리로 지원해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 발전과 경제적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지원사업 대상자는 임실군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신용등급 5등급 이하인 소상공인으로서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이며 그 외 업종(도·소매업, 서비스업 등)의 경우 5명 미만이 해당된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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