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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도심건강길 걷기대회. (광주 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걷기 실천의 날’로 정해 지역 생활 터를 중심으로 조성된 도심건강길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동구는 지역 주민 걷기실천율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로 걷기운동 장려를 통한 주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2012년에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정된 도심건강길에 대한 홍보를 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3월 바르게 걷는 자세 및 걷는 운동의 효과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걷기 지도자 30여 명과 도심건강길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실시한다.

도심건강길은 ▲건강1길(무등산자락 다님길) ▲건강2길(동적골 산책길) ▲건강3길(푸른길) ▲건강4길(너릿재 명품숲길) ▲건강5길(너릿재 누릿길) ▲건강6길(무등산 진입로변 숲길) ▲건강7길(읍성길) ▲건강8길(전당예술길)로 구성됐으며, 오는 4일 건강4길을 걸을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도심건강길 걷기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걷기 운동을 생활화해 걷기 실천율 향상 및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생활 터 중심으로 조성된 도심건강길이 활력이 넘치는 건강 증진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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