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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는 최근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건강길 8길을 추가로 지정하고, 도심건강길(1~8길)의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걷기운동을 생활화할 계획이다고 13일 밝혔다.
‘전당예술길’로 명명된 도심건강길 8길은 민주인권로에서 출발, 예술의 거리를 거쳐 대인시장까지 약 2km 구간이다.
지난 2012년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생활 터 주변에 건강친화적인 방법으로 조성된 도심건강길은 이로써 모두 8개 구간을 갖추게 됐다.
동구는 도심건강길 홍보를 위해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걷기실천의 날’로 정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심건강길 걷기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올바른 걷기자세 등을 안내하고 있다.
동구는 또 걷기운동의 효과와 올바른 걷기 자세 등의 정보가 담긴 안내도를 도심건강길 입구에 설치해 걷기 실천운동을 점차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꾸준한 걷기운동은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고 스트레스 해소 및 근력강화 등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뇌혈관질환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며 “2007년 WHO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건강도시 동구의 주민 모두가 걷기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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